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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야기

궁합부탁드립니다

일산백송 2018. 1. 4. 17:42

궁합부탁드립니다
비공개 2018.01.04. 14:50

여자1985.3.23양력 오전 6시 50분
남자1986.3.31양력 시간 모름

이제 겨우 시작하는데 오래갈 수 있을까요

답변
2018-01-04

34세 여자(의뢰인)
33세 남자

님이 기대하는 답변이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점에서
답변 달기를 주저했다가
[이제 겨우 시작했는데 오래갈 수 있을까요]
라는 글귀가
제 마음을 이끄는 바람에
이렇게 몇 자 적어 올리게 되는군요.

여기서
오래갈 수 있을까요 라고 함은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결혼으로까지 연결되는 것의 의미이겠지요?
그런데
어쩌죠?
두 분의 만남은
결혼궁합이라기 보다는 연애궁합이라고 봐야 할 것만 같아서요.
물론
여기서는 남자분의 시간 모름의 상태로 분석한 것이므로
차후라도
태어난 시간까지 대입하는 경우는
반전의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
희망의 끈은…….

아무튼 남녀간의 궁합.
그것도 결혼궁합이라면
조화와 조합이 일방적이지 않은 상호간의 보충 보완으로
시너지효과를 꾀하는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따라서
그 첫 단추는 성격의 조화일 겁니다.
강 대 강보다는
강 대 약 또는 약 대 강처럼요.

그런데
의뢰자인 님의 경우는
고집이 강한 원리 원칙주의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런 성격이
고지식에 융통성이 없는 강함으로 나타난다면
이에 조화롭다 라고 할 수가 있음은
바로 상대 남자분이 이를 어느 정도는 수용하는 성격이어야만 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그 남자분 또한 결코 만만치 않은 성격이라는 거죠.
한마디로 지지 않으려 한다는 겁니다.
물론
두 분의 궁합에서
공통분모가 전혀 없는 것 또한 아닙니다.
어울림도 나쁘지 않구요.
그러니 내 남자 내 사람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성격 이외도 여러 가지 측면으로 얘기할 내용은 많지만
유쾌하지 않은 얘기 길게 해봐야 재미없으니까
이만……

건투를 빕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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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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