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송님 저의 궁합과 사주 좀 봐주셔요~

일산백송님 저의 궁합과 사주 좀 봐주셔요~
2017.11.29. 23:16 비공개 질문3건 질문마감률0% 질문채택률0%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
4년전 신랑의 큰 잘못으로 인해 (여자문제는 아니고요)
점점 사이가 거리가 멀어지고 있어요..
서로 궁합 좀 봐주세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서로 잘 이겨낼 수 있을지
너무 너무 괴롭고 추운 겨울입니다
그리고 제사주도 부탁 드립니다.

남: 1974년 11월 23일 (양력) 생일을 양력으로 지내요
확실하진 않지만 낮12~1시
여(본인): 1975년 10월 07일(음력) 낮12시

답변 꼭 부탁 드려요..기다리겠습니다.

답변
2017-12-01

일전에
[저의 얘기좀 들어주세요~]라고
1: 1 질문을 올려 주셨던 분이시군요.

44세 남편
43세 부인 (의뢰인)

[~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서로 잘 이겨낼 수 있을지
너무 너무 괴롭고 추운 겨울입니다. ~]
라는 글을 보니
가슴이 찡했습니다.

님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지금은 괴롭고 추운 겨울이군요.
그러나
참고 인내하시면
머지 않은 날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라는 희망적인 말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궁합은 두 사람의 조합에 있어서의 어울림, 조화를 보는 것도 있지만
각각의 두 사람 사주를 결합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충 보완하기를 기대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좀더 나은 삶으로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봐야겠죠.
그러므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피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두 사람의 운의 흐름이 각각 어떻게 흘러가는가
또한 살펴야만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봐야 한다는 겁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생은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사인 커브입니다.
이대로~!
회식 때 술잔을 부딪치면서 던지는 이 건배구호는
우리 지금 좋으니 이대로 그냥 쭉 갔으면 한다는 희망사항인 거죠.
그런데
어디 인생이 그렇습니까?
좋고 나쁨을 올라가고 내려감이라고 표현한다면
계속 올라갈 수도
계속 내려갈 수도 없죠.
이대로 쭉 이라면
좋은 사람이야 좋겠지만
나쁜 사람은 어떻겠어요?

세상은 공평합니다.
형평성……
그러니 기회라는 말도 나오는 것이고
여기서 세상에 공짜란 없다라는 말도 있는 겁니다.

이처럼 인생은 누구나 싫든 좋든 그런 운에 올라 서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파도타기를 하죠.

궁합.
대단히 중요합니다.
바꿀 수도 바뀌지도 않는 선천운이 사주팔자라면
이름, 직업 그리고 배우자 선택은 후천운인 것이고 가변성으로
이것을 통해서 선천운을 보충 보완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개운인 것이죠.
여자는 뒤웅박 팔자라는 말도 여기서 연유한 것이니
남편을 잘 만나야 하는 것이고
그것에 따라 팔자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가 있다라는 말이 아닌가요?

거론 중이었던 운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무튼
운은 움직이는 것이고
명은 고정이므로
예를 들어 계란이 움직여서 바위를 치는 것과
바위가 움직여서 계란에 부딪치는 것은 완전히 다르죠.
이처럼 운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 거라 봅니다.
그런데
두분 각각의 운이 공교롭게도 같이 흘러간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올라갈 때 같이 올라가고 내려갈 때 같이 내려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올라갈 때야 더 말할 나위가 없이 좋지만
내려갈 때는 지금처럼 최악이 되죠.
그래서 궁합을 맞출 때는
남녀 각각의 사주를 살피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운이 한 사람은 올라가고 한 사람은 내려간다면 상호보완이 되는 것이고
물론 사주가 좋으면 어느 정도는 감안이 된다지만
둘 다 한꺼번에 내려가니 나쁠 수 밖에요.
거기다가 둘 다 불명예에 관재구설수가 들어 있고
님의 마음속에는 남편 때문에 속 끓고 애가 탄다 라고 봐야겠군요.
한마디로 염려와 원망의 마음이다 라는 겁니다.

어쨌든
그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오려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어쩌면 이것이 위기이고 고비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2~3년 정도요.
기대하는 좋은 결과는 확률상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가능성 또한 없는 것이 아니니
참고 많은 노력은 한다면 희망적일 수도 있다라는 결론입니다.
물론 그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신앙의 힘도 보태십시오.

너무 길어지니
나머지는 별도로…….
힘내세요. 건투를 빕니다.
가정의 운은 가족 전체가 관련되는 것이니
따님의 사주도 함께 살펴야만 하는 건데 없으니 아쉬움이…….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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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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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인사

일산백송님의 말씀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았어요 

신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가지더 여쭐게 있는데 연락방법 없을까요? 

답변내용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