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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경원 청룡장 수여 논란

일산백송 2014. 3. 17. 17:25

나경원 청룡장 수여 '웃고' vs 올포디움 달성 김연아는 '울고'
2014-03-17 오전 10:49:00
온라인이슈팀 기자

나경원 청룡장 수여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19일 서울 창경궁로 문체부 청사 대회의실에서는
'2013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훈-포장 전수식이 열렸다.

이날 나경원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청룡장을 수여받았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에리사 의원은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크게 강화해
이제는 양궁이나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어떤 종목에서도 1등급 훈장을 사실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밝힌바 있어 나경원 위원장의 수여가 정당한 것이었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또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피겨여왕' 김연아도 1등급인 청룡장을 받을 수 없다"면서
"체육훈장 기준을 지난해 수준으로 되돌려 체육인들이 많은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은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거상장(3등급), 백마장(4등급), 기린장(5등급), 포장으로 나뉜다.

각 훈장은 훈격결정 점수에 따라 나뉘는데
정부는 올해부터 청룡장(1천점→1천500점), 맹호장(500점→700점), 거상장(300점→400점),
백마장(200점→300점), 기린장(150점→250점), 포장(50점→150점) 등 각 부문 점수를 대폭 올렸다.

개정안에 따라 1등급인 청룡장을 받기 위해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600점) 2개와 은메달(360점) 1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주니어 포함)에서 획득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합해도
훈격 점수가 1천424점에 그쳐 청룡장을 받을 수 없다.

김연아는 지난해 규정에 따르면 넉넉하게 청룡장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규정이 적용되면서 맹호장에 만족해야 한다.

실제 김연아 선수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한 등
‘실적 미달’로 수여 대상이 되지 못했다.

나경원 청룡장 수여 논란에 누리꾼들은 “나경원 청룡장 수여, 웃음이 나올까?”,
“나경원 청룡장 수여, 기준이 뭐야?”,
“나경원 청룡장 수여, 김연아 안주고 누구를 주는 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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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못받고 나경원은 받은 청룡장…누리꾼 “나경원 체육영웅?”


정부가 2014년부터 체육분야 서훈 규정을 강화하면서 ‘피겨퀸’ 김연아가 

최고 훈장인 ‘청룡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나경원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11월 해당 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청룡장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청룡장 수상 규정을 1000점에서 1500점으로 올려 올림픽의 경우 금메달(600점) 2개와 은메달(360점) 1개 이상을 따야 받을 수 있게 했다.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8번의 세계선수권대회(주니어 포함)에서 획득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해도 훈격 점수가 1424점에 그쳐 청룡장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와 나 위원장을 비교하며 “나경원은 체육영웅?”이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