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가정 이야기

명절 가정폭력 하루 1000건 육박..평소보다 44% ↑

일산백송 2017. 9. 24. 00:29

중앙일보

명절 가정폭력 하루 1000건 육박..평소보다 44% ↑

채혜선 입력 2017.09.23. 21:56

 

4년간 일 평균 974건…평소보다 44% ↑

 

[중앙포토]

매년 추석과 설 명절 연휴마다 하루 평균 1000건에 달하는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설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 연휴 기간에 경찰이 접수한 가정폭력 신고는 3만1157건으로, 하루 평균 974건이었다.

 

2014년부터 올 7월 말까지 112 신고된 전체 가정폭력은 88만3807건, 일평균 676건으로 같은 기간 명절 연휴 평균 신고 건수가 44%(298건) 많았다.

 

명절 연휴간 가정폭력 건수는 2014년 추석 연휴(5일) 4599건을 기록한 뒤 점차 줄다가 2016년 추석연휴(5일) 6165건으로 급증했다. 그 뒤 지난 설 연휴(4일) 4307건을 기록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