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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야기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제발 봐주세요

일산백송 2017. 4. 6. 18:39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제발 봐주세요
2017.03.15. 00:47

1981년 8월 17일 여자 (시: 해가 질 때)
1975년 5월 20일 남자 (자시)

저희 궁합 봐주세요..
방금 철학관에서 저희 남편의 사주가
집안에 보물(저)을 모셔두고는 밖에서 딴짓을 한다고 하네요..
사실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술집에 간 것을 몇 번 걸리긴 했습니다
술집에서 술값으로 70 100쓴 영수증도 보았는데
본인 혼자 쓴 것은 아니라며 잡아 때기가 여러 번이었어요...
그래도 술 마시지 않으면 자상한 아빠 좋은 남편 ... 부족함이 없는데...
술집 간 거 걸린 것도 아이 때문에 모질게 맘 먹지 못하고 봐주긴 했지만
지금은 어디 나간다고 하면 의심부터 들고
나가면 몇 시에 들어올 것이냐 관섭하는 제 자신이 더 힘이 듭니다.
믿고 살아야 하는데 잊을 만 하면 다시 기억이 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남편이 저와 살면서도 바람을 피웠었고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
저를 만나기 1시간 전 잠깐도 바람 피우고 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나요...
아.... 너무 속상해서 잠이 오지 않네요...

답변
2017-04-04

질문하신 답변을 본의 아니게
많이 기다리게 했습니다.

남편 분의 태어난 시간을 자시라 해서
확인한 결과, 낮 11시라면 자시(子時)가 아니고 사시(巳時)이네요.
그러니까 오자(誤字)였었네요.

남편 43세
부인 37세 (의뢰인)

한마디로 부인의 사주는
쓸쓸하다. 공방수가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네요.
이 말씀은 부인의 사주에는 이미 남편의 바람기가 예견되어 있다라는 거죠.
살펴보니 남편의 사주 역시 그렇네요.
남들로부터 인기가 있다라는 거죠. 그것도 이성(異性) 말입니다.
만약에 이런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출장이 많거나 주말 부부를 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거죠.

보물이란 말은 본인이 잘 알겠지만요. 틀린 말은 아니죠.
그러나 남자들이 바람 피우는 것은 처가 예쁘다. 보물이다 라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최고의 탤런트를 대리고 사는 남편도 바람 피우니까요.

앞서 말씀 드린 예견된 바람기라면
님으로선 감내(堪耐)해야만 하지 않을까요?
끝장을 보려고 한다면 몰라도.
요 1, 2년 사이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요.

보통은 부부란 한쪽은 위해주고 다른 한쪽은 위함을 받고…..
그런데 그 상대로부터 위함을 받고자 함이 두 분은 서로 같네요.
특히나 부인의 X고집은 대단하죠.
거기다가 신경이 예민하여 걱정과 불안함이 많고
자기위주의 속성이 내면에 피해의식이 잠재되어 의심이 많으며
매사가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흐르기 쉬운데다가
다정다감하여 인정과 애정이 많으며 혼자됨의 고독함을 싫어하니…..
앞서 말한 타고난 쓸쓸함과는 상반되어 견디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궁합
처음에 누가 맞추어 주었을까요?
아니면 무시하고서……. ?

아무튼 해줄 얘기는 많은데
여기선 좀 그래서 여기까지만……

한번 연락주세요.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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