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2억 시세차익?…주식 부당거래 혐의 소환 조사
안선희 기자 sunnyahn@dt.co.kr | 입력: 2016-06-29 09:25
정용화. 사진=연합뉴스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소속 기획사의 유명 방송인 영입이라는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거래, 억대의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용화를 28일 소환해 조사했다.
정용화는 지난해 7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 기획사 주식 2만1000천주를 4억원에 매입한 뒤,
유명 방송인 전속계약 발표 이후 되팔아 일주일 새 약 2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용화가 주식을 거래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이 회사 주식을 사고판 내역을 확인한 결과,
1∼2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흔적을 포착하고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입건자 중에는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입건자들이 혐의가 있는지를 수사하는 중으로 무혐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씨엔블루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다른 매체를 통해
"수사가 종결되는대로 자세히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안선희기자 sunnyah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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