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궁합 이야기

헤어질 팔자인가 봅니다.

일산백송 2016. 6. 17. 17:54

헤어질 팔자인가 봅니다.
비공개 질문 157건 질문마감률95.3% 2016.06.17. 15:03

1978년 음력 10월 21일 사시생 남자 입니다.
부인은 1979년 음력 윤달 6월 24일 사시생 이구요...
항상 싸워요....뭐 기분 좋게 한 적이 없구요....
와이프는 항상 이혼하자고 하구요....
정말 안 맞아요....오늘도 싸웠는데
진짜 이혼하고 서류도 자기가 다 준비하겠다고 하네요....
전 이혼은 하기 싫습니다....한번 봐 주세요

답변
2016-06-17

39세 남편 (의뢰인?)

時 日 月 年
乙 丁 癸 戊 乾
巳 亥 亥 午 命

65 55 45 35 25 15 05
庚 己 戊 丁 丙 乙 甲 大
午 巳 辰 卯 寅 丑 子 運


38세 부인

時 日 月 年
辛 乙 壬 己 坤
巳 卯 申 未 命

68 58 48 38 28 18 08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大
卯 寅 丑 子 亥 戌 酉 運


헤어질 팔자인가…….?
그런데
전 이혼은 하기 싫습니다.
이것은 남편 분의 강한 의지를 나타냄이겠지요.

그러나
안타깝네요.
부부의 나이가 이 정도 대이면 자녀들도 있을 텐데……
어쨌든 간에
부부 궁의 온전함이 두 분 중에 어느 한 분만이라도 있으시다면
또 모를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분 다 공히 그렇지를 못하다 보니
이 가정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요 몇 년간의 운세마저 님을 도와주질 않으니 말이죠.

물론 운명(運命)이란
100% 예정론(豫定論)은 아닌 것이니
속단(速斷)은 금물(禁物)이죠.
다만 이와 관련해서 두 분의 아무런 노력도 없다 라고 한다면
님이 우려하는 그 방향으로 일은 진척이 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겁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말이죠.
이것을 순행(順行)이라고 한다면 반대로 역행(逆行)이라는 것도 있으니
세상은 희망이 있는 겁니다.
그러나
역행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류(逆流)처럼
자연스러움이 아닌 억지스러움이니 그만큼 힘이 많이 들게 되겠지요.
노력 말입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요.
지성감천(至誠感天)이라 했습니다.
큰 스승님이 걸어 놓은 액자가 생각나는군요.
그러면
아마도 님이 원하는 바대로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최선을 다 해보시길…..

그래도 만약 아니라면
그녀는 나와의 인연이 아니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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