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부탁 드립니다 답답함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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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질문 7건 질문마감률40% 2016.03.11. 07:49

1982년 2월12일 낮12시 양력 남자입니다.

원하는 전공에 갔으나
현재 전혀 다른 업종으로 사업을 하였으나 크게 기울어 전직을 고려 중입니다.
기존을 유지할지 새로운 시작은 맞을지
경제적인 여유는 언제쯤이나 생길지
자식이 있어 어떠한 결정을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답변
2016-03-11

35세 남자

時 日 月 年
甲 丙 壬 壬 乾
午 寅 寅 戌 命

67 57 47 37 27 17 07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大
酉 申 未 午 巳 辰 卯 運


직장인들의 로망이라면
누구나가 내 사업을 한번 해보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님도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것일 거구요.
그런데 지금하고 있는 일이 신통치가 않다.
그래서 전직을 고려 중인데
기존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을 해볼 것인지를 물어오신 거네요.

여기에서 기존을 유지할 것인지는 사업을 계속 한다라는 의미일 것이고
새로운 시작을 해볼 것인지는 어떻게 이해해야 되나요?
사업의 아이템을 바꾼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시 직장인으로 되돌아간다라는 의미인지?

아무튼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님의 경우는 사업가 체질은 아닙니다.
직장인일 때 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보는 겁니다.
그러니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시 시작한다 해도
그 결과는 현재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라고 예측해 봅니다.
따라서
멀리 가면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듯이
오너가 체질화되기 전에 급선회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싶네요.
그보다 일단 운기(運氣)가 당분간은 약하고 내려가는 시점이니
이런 경우는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남의 신세를 지는 것이 현명하다 라는 거죠.
그런 곳이 바로 직장입니다.

다들 그러죠.
오너에서 어떻게 다시 직장인 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어 라고 말입니다.
그것은 자존심 문제이겠지요.

그런데
님이 자식 때문에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라는 그 고민은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님의 나이로 보면
자식들이 한참 아빠가 함께 있고 싶어하고 놀아주기를 바라는 나이일 테니까요.
그러니
변수가 많고 내 시간이면서도 내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는 사업가보다는
다소 수입이 적을 지라도 안정적이고
자식과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가 쉬운 직장인 생활이
오히려 더 나을 것 같다 라고 봅니다.

경제적 여유는 언제 생길 것인가라는 부분은
재는 곧 돈이고 여자이고 처입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던가요?
가정이 안정적이고 화목하고 온전할 때…..
그런데 님의 경우는 별문제가 없나요 라고 되묻고 싶네요.

여기까지…..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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