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SK 창업주 생가..재물 넘쳐나는 대재벌 터
헤럴드경제 | 입력 2016.02.19. 12:03 | 수정 2016.02.19. 12:15
[헤럴드경제=슈퍼리치팀 윤현종 기자]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사망한 고(故) 최종건 그룹 창업회장 부인 노순애 여사는
경기도 수원시 승화원(화장장)에서 영면했다. 그러나 SK 집안의 묘소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다.
이곳엔 최종건 전 회장을 비롯해 부친 최학배 옹,
그리고 최 전 회장의 맏아들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등이 잠들어 있다.
SK집안 묘소는 등기부 상 면적 1만8744㎡(구 5680평) 규모의 임야다.
이 땅은 고 노 여사의 둘째아들인 최신원 SKC 회장ㆍ셋째아들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그리고 창업회장 손자이자 최윤원 전 회장 아들인 최영근(29) 씨가 갖고 있다.
SK일가 종손인 최 씨는 SK케미칼 지분 1.2%를 소유한 개인 2대주주다.
1월 초 집계된 그의 상장 주식자산은 240억원에 달한다.
최 씨는 SK그룹 계열사의 위탁급식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비상장사 ‘후니드’ 지분 67.7%
(감사보고서 기준)를 쥔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풍수전문가들은 SK가의 묘소 입지를 대체로 좋게 보고있다.
특히 최종건 창업주를 낳은 최학배 옹 묫자리는 재벌 후손이 나는 곳이라고 평했다.
그 때문인진 모르나, 최종건 창업회장은 선경그룹을 오늘의 SK로 일구는 데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하지만 그 ‘좋은 풍수’의 기운이 현재 그룹의 수장인 최태원 회장에게까지
100%로 전해지고 있지는 못한 분위기다.
최 회장의 개인자산은 일가 구성원 가운데 가장 많다.
현재(2일) 3조9780억여원(33억달러)으로 포브스 기준 국내 7대 부호다.
그러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감생활을 한 뒤 지난해 8월 특별사면됐지만,
이후 몇달 지나지 않아 혼외자식 사실을 공개하는 등 개인적 구설수에 휘말려 있는 상태다.
한편 SK 창업주 생가터인 수원시 권선구 평동 7번지도 입지가 나쁘지 않단 평가다.
특히 고 최종건 회장이 태어난 방은 양기가 가장 많이 흘러 ‘대재벌이 나는 위치’였다고들 한다.
풍수전문가들이 이곳을 재벌의 집터라고 보는 이유는 또 있다.
돈줄로 불리는 음기(陰氣)가 한 줄기 흐른다는 것.
보통 대통령이 나는 터에선 이런 음기가 발견되지 않지만,
유독 부자 생가터엔 이 ‘돈줄’이 흐른다고 한다.
평동 7번지 땅(1096㎡ 규모)도 현재 최신원 회장이 소유 중이다.
인근 토지들의 작년 실거래가로 본 이곳 시가 추정치는 13억9000여만원 정도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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