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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

재혼여부 결정에 영향력 1위 男`본인판단`..반면 女는?

일산백송 2016. 2. 4. 15:21

재혼여부 결정에 영향력 1위 男`본인판단`..반면 女는?
입력시간 | 2016.02.04 07:41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재혼 대상자가 많아지면서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 되면 미혼들뿐만 아니라
이제 돌싱들도 재혼 성화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돌싱들은 남녀 성별로 명절이 되면 어떤 재혼 성화를 가장 많이 들을까?

구정 등 명절이 되면
돌싱남성들은 ‘아이 새엄마 만들어줘야지’를,
돌싱여성들은 ‘혼자 살기 힘 드는데 (재혼해야지)’라는 재혼독촉 성화를
각각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월 28일 ∼ 이달 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구정 등 명절 때 친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재혼성화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돌싱남성은 응답자의 27.3%가 ‘아이의 새엄마 만들어줘야지’라고 답했고,
여성은 31.5%가 ‘혼자 살기 힘 드는데 (재혼해야지)’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혼자 외로운데 (재혼해야지)(24.0%)
△빨리 재혼해서 아이를 가져야지(16.4%)
△재취상대 알아봐야지(14.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개가 상대 알아봐야지(26.9%)
△빨리 재혼해서 아이를 가져야지(20.2%)
△아이 새 아빠 만들어줘야지(9.7%)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재혼 여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까?

남성은 ‘본인의 판단’이라는 대답이 32.4%로 가장 많았고,
‘성공한 재혼가정’(26.5%)과 ‘부모형제의 권유’(19.3%),‘자녀의 의견’(16.0%) 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33.2%가 ‘자녀의 의견’이라는 답변을 첫 손에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본인의 판단’(29.8%), ‘부모형제의 권유’(21.0%), ‘성공한 재혼가정’(10.1%) 등의 순이었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