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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종편 출연 일부 패널들 선관위 고발 "허위사실 공표"

일산백송 2016. 1. 13. 13:19

강용석, 종편 출연 일부 패널들 선관위 고발 "허위사실 공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1.12 13:53 / 조회 : 5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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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사진=이동훈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수의 패널들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12일 오후 법무법인 넥스트로(Next Law)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서 입후보예정자인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종합편성채널 방송에 출연해
상습적으로 자신을 비방해 온 통합민주당 전 대변인 박모씨, 두문연구소 부소장 서모씨,
위즈덤센터 연구원 황모씨, 포커스컴퍼니 민모씨, D일보 논설위원 정모씨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또는 후보자비방죄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넥스트로 측은 지난해 11월 9일 채널A '돌직구쇼'에서 정모씨가
"박시장 부친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일을 했다, 박시장에게 여자가 있다,
박시장부인이 별거한다, 뭐 이런 소문의 진원지로도 강용석 변호사가 꼽히고 있네요.
그걸 몽땅 통틀어서 고소를 했다"라며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였다고 주장했다.

서모씨에 대해서도 상습적으로 허위의 사실 또는 사실을 적시,
강용석 변호사를 비방했다며 고발한 이유를 밝혔다.

넥스트로 측은 서모씨가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뉴스특보'에서
'새누리, 강용석 복당시키나'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언론플레이로 흥한 자 언론플레이로 망한다고 불륜이나 혼외자",
"강용석 의원이 그야말로 새롭게 정치를 한다면 정치적 내용으로 승부를 해야지
뉴스의 주인공이 돼 옐로우페이퍼에 나옴직한 그걸로 국민들이 호기심을 가질지는 몰라도
그 사람이 나의 대표라고 뽑는 진실은 되지 못할 것 같고요",
"강용석 의원하고 도도맘이야 이런 스캔들로 지지도도 얻고 인지도도 얻어서 연예계 진출하고
정계진출한다 그러지만 도도맘 남편하고 강용석씨 부인은 어떻겠습니까?
그분들이 겪는 피눈물과 고통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될 것 같고"라는 발언을 문제 삼았다.

더불어 지난 8일 YTN '신율의 시사탕탕'에서
"무엇보다도 불륜남이라고 하는 문제를 선거법이라는 방패로 막았는데
민심의 화살은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는 발언과
지난해 11월 9일 TV조선 '이슈해결사 박대장'에서 "상대할 사람이 따로 있지, 다 죽어가는 강용석씨",
"결과적으로 보면 죽어가는 강용석이 되살아난 상황이고"라는 서씨의 발언이
강용석 변호사를 비방한 것이라고 했다.

넥스트로 측은 "강용석 변호사가 고발과 동시에 공직선거법 제8조의 2에 따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위와 같은 비방내용이 담긴 방송들에 대해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