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국제중 운영권 교회로 넘어가나..매각대상자 최종 선정
영훈학원 이사회, 강동구 대형교회 매각 대상자로 선정
뉴스1 | 박정양 기자 | 입력 2015.11.23. 14:19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23일 오후 회의를 열어
영훈학원 매각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영훈학원 매각 대상자로는 서울 강동구의 한 대형교회가 선정된 상태다.
영훈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최근 학교법인을 인수할 경영 의향자 공모에 응한 세 곳 가운데
이 교회를 선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저녁쯤에나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훈학원은 영훈초등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 영훈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News1
2013년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은 영훈국제중학교 입학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이사 4명은 해임됐다.
학교는 이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영훈학원 정상화와 관련해 현 시점은
시기상조로 판단하고 임시이사의 임기 연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Δ재정건전성 확보
Δ학사행정의 독립성 보장
Δ인사행정 투명화
Δ소외 계층학생 지원
Δ실질적 개방이사 운영
등 법인 정상화를 위한 5가지 공적 기준도 제시했다.
시 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영훈학원 임시이사의 임기 연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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