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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야기

국회의원 보좌관, 술취해 빈 사무실 문 부숴 입건

일산백송 2015. 11. 7. 15:20

국회의원 보좌관, 술취해 빈 사무실 문 부숴 입건
송고시간 | 2015/11/07 14:10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빈 사무실의 문을 부순 혐의(주거침입·재물손괴 등)로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박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용산구 한강로의 한 건물에 들어가 사무실 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무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박씨는 현장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사설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이 건물 인근에 살고 있지만, 해당 사무실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청해 그 건물로 쫓아간 기억이 어렴풋이 나지만
술에 많이 취해 있어 정확히 왜 그랬는지, 문을 어떻게 부쉈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