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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야기

[스크랩] 대장암! 삼사십대에 방심은 금물

일산백송 2013. 11. 28. 16:37

대장암! 삼사십대에 방심은 금물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한국에서도 늘고 있는 대장암, 삼사십대의 젊은층도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선종성 용종은 왜 생기는 것인지, 그리고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대장건강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선종성 용종

대장에 용종이 있어서 떼어냈다는 얘기는 쉽게 들을 수 있지만 용종에도 종류가 있다. 용종은 사마귀 모양으로 튀어나온 병변을 통칭해서 이르는 말이며 대장의 용종은 어른의 절반 정도에서 흔히 발견된다. 정상조직이 빠르게 증식해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며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선종성 용종이라 부른다.

선종성 용종은 3~40대에도 나타난다. 직계가족 중 대장암이 있었거나, 남성이고 음주, 흡연,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육류 위주의 식사나 섬유질 섭취 감소, 운동 부족 역시 위험 인자 중 하나다. 위험 인지가 있다면 3~40대부터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다. 위험인자가 없다면 50대부터 대장내시경을 하도록 한다.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은 대장을 비우는 등 방법은 힘들지만 가장 좋은 검사법이다. 이 외에 조영술 등의 검사법이 있겠지만 초기의 암 등을 발견하는 데에는 내시경이 가장 좋다. 또한 대장내시경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좋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통상적으로 수일에서 1주일 정도 소요된다.

대장암도 초기인 경우에는 내시경 수술로 수술이 가능하다.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에 침범되지 않고 점막에 국한된 대장암인 경우 간단한 내시경 수술만으로 절제가 가능하다. 다만 시술 후 초기에는 1~2년 간격으로 재발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큰 수술을 하지 않으려면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남녀 모두 위험인자가 없다면 50세부터 시작해서 5년마다 하도록 한다. 첫 검사에서 검사결과가 좋지 않다면 내시경 검사 간격을 3~5년 사이로 하도록 한다. 위험인자가 있다면 40대부터 대장내시경을 하도록 한다.

예방법

대장암의 경고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작은 크기의 선종성 용종에서도 암성 변화가 올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엔 임상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없으므로 알기 어렵다. 다만 급격한 체중감소, 빈혈, 혈변, 변비나 설사, 복통,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변의 굵기가 연필심처럼 가늘어진다면 빨리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경고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크게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대장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식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적색육류보다는 생선이나 닭고기 등의 백색육류를 먹는 게 좋고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도록 하며 운동을 위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금연과 절주가 동반되어야 하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한다.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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