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최고 다발 지역은?
뉴시스 | 임종명 | 입력 2015.08.20. 11:08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광주 서구 계수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교통사고 발생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2만3552건, 사망자는 4762명, 부상자는 33만7497명이다.
평균적으로 따져보면 하루에 6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13명이 사망, 925명이 부상을 당하는 셈이다.
지난해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였다.
총 56건의 사고가 발생해 10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이어 대구 감삼동 죽전네거리(51건),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50건), 대구 범어동 범어네거리(46건),
대구 남산2동 계산오거리(45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만8112건의 사고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4만792건), 경북(1만5346건), 대구(1만4519건), 경남(1만3434건) 등이 뒤따랐다.
이중 경기 지역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910명으로 전국 평균(280명)보다 약 3배 높았다.
부상자 역시 7만3844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조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안전 캠페인, 안전시설물 설치 등 대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교통사고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경찰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단기·중장기 교통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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