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올초 감사원 직원 성매매 적발 강남 요정 다시 성매매 적발
조선일보 | 곽래건 기자 | 입력 2015.08.09. 17:20
지난 3월 감사원 직원들이 성매매하다 적발됐던
서울 강남의 유명 요정과 모텔이 또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중견기업 직원 A(48)씨 등 남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강남 유명 요정에서 식사와 술을 한 뒤 인근 모텔로 옮겨 여종업원과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있던 여성 4명이 모두 이 요정 종업원이라고 밝혔다.
해당 요정과 모텔은 지난 3월 감사원 4·5급 감사관 2명이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곳이다.
당시 감사원 감사관들도 요정에서 식사와 술을 한 뒤 모텔로 자리를 옮겨 성매매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로 인해 요정 업주 윤모(64)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당했지만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 요정은 지방세 탈루 등으로 지난해에도 구청에 1억5100만원을 추징당했다.
음식 종류가 30여 가지가 넘는 한식 상이 나오고 여종업원들이 한복 차림으로 접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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