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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사주에 아들이 있을까요

일산백송 2015. 7. 17. 10:56

사주에 아들이 있을까요
비공개 질문 14건 질문마감률12.5% 2015.07.16. 11:27

첫째는 딸을 낳았습니다. 2014년 3월에 낳았습니다.
근데 저번 달에 둘째를 임신했는데 둘째는 아들이길 바라는데
제 사주에(남편) 둘째는 아들일까요?
궁금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남편(본인) 1976년 9월5일 08시50분, 진시 (양력)
부인 1980년 12월 2일 11시 30분, 오시(양력)

답변
2015-07-16

40세 남편 (의뢰자)
36세 부인

세상사가 다 내 뜻대로만 된다면….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공주님일 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는 거죠.
기대하시는 분에게 실망감을 드리는 것만 같아 조심스럽고 미안하군요.
그러니 오히려 제 예측이 틀렸으면 합니다.

두 분의 사주를 보면서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순행(順行)과 역행(逆行).
순행은 순리(順理)를 말함입니다.

순리(順理), 순행(順行)은 물의 흐름을 따름과도 같이 자연스러움이라면
역리(逆理), 역행(逆行)은 그와는 반대로 역주행(逆走行)이고
물을 거슬러 올라감과도 같으니 억지스러움일 것입니다.
따라서
역리, 역행이 순리, 순행보다는 더 쉽지 않은 삶을 살게 된다라는 거죠.
역주행하면 발생하는 부작용처럼 말입니다.

아무튼
아들을 잔뜩 기대했다가 아들은 낳는 것보다는
이번에도 역시 했다가
딸이 아닌 아들을 갖게 된다면 그 기쁨은 두 배, 세 배 더 크겠지요.
기대와 실망감은 비례하는 것이고
기대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야말로 더 크죠.
그러시기를 바래요.

이 가정(家庭)에서 아들이 아닌 딸을 가져야 하는 것.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이것이 이 가정(家庭)으로써는 순리(順理)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울릴는지 모르겠지만,
전화위복(轉禍爲福),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왜 이처럼 장황하게 널어놓느냐 하면
두분 사주에는 공히 자식에 대한 애로점이 나타나 보이고
나중에라도 자식으로 인하여 원망과 탓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갈등을 겪을 수 있다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공개되는 지면이라서 나머지는 생략합니다.
아무튼
님이 기대하는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기원해 봅니다.
행복하세요.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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