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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민모임 떠나 사실상 결별…“현재 中출국 상태”

일산백송 2015. 6. 4. 14:45

정동영, 국민모임 떠나 사실상 결별…“현재 中출국 상태”
동아일보 황형준 기자 입력 2015-06-04 09:55:00 수정 2015-06-04 10:39:02



국민모임 소속으로 4·29 재·보궐 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던 정동영 전 의원이
국민모임과 사실상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관악을 선거에서 패한 뒤 중국으로 출국해 아직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당분간 해외에 머무르며 향후 재기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국민모임 내 DY를 대표로 한 세력은 이미 다 떠났다”며
“김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한 교수, 예술가 등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민모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성호 전 의원만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잔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모임은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등은
4일 진보세력의 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을 본격화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할 예정이다.
다만 큰 틀에서 통합을 선언일 뿐 구체적인 통합의 형식 등은 향후 논의할 예정.
5석 의석을 가진 정의당을 중심으로 합당이라는 분석.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