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행동장애 증상 '욱'하는 걸 참지 못하는 거, 주위의 치료 권유 필요해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입력시간 : 2015/03/03 15:57:27 수정시간 : 2015/03/03 15:57:27
인격 행동장애 증상 (사진=YTN방송 화면)
인격 행동장애 증상은 '욱'하는 걸 참지 못하는 걸로 주위의 적극적인 치료 권유와 격려가 중요하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이 화제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인격 행동장애 진료를 받은 사람이 매년 1만 3000~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진료 환자 중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3명 중 2명은 10~30대인 걸로 드러나서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작년 '인격 및 행동의 장애(질병 코드 F60~69)'로 진료받은 환자는 1만3028명에 달했다.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3667명, 2011년 1만4011명, 2012년 1만4050명,
2013년 1만3360명’ 등으로 매년 1만 3000~1만4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진료 인원 중 남성은 8935명으로 여성의 4093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8.0%, 30대 18.4%, 10대 17.3%’로 10~30대가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인격 및 행동 장애는 이른바 '욱'하는 걸 참지 못하는 걸로 이해하면 된다.
여기에는 '인격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두루 망라된다.
인격장애는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 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이다. 지나친 의심이나 냉담함, 공격성 등이 나타난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으로 본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병적 도박, 방화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정신과 의사의 면담에 의해 내려진다.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치료와 정신 치료가 병행된다.
심평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다른 질환과 달라
환자 혼자 진료를 결심하기 어렵다"며 "주의의 적극적인 치료 권유와 격려가 중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격 행동장애 증상, 안타깝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 나도 혹시 해당되나",
"인격 행동장애 증상, 걱정이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 문제가 많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한다",
"인격 행동장애 증상, 지나친 의심도 행당되네" 등의 의견을 내놨다.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 먹고 물먹지 말라? 가장 잘못된 상식" (0) | 2015.03.13 |
---|---|
입술 양끝이 왜 툭하면 하얘지고 갈라질까 (0) | 2015.03.07 |
달리기해도 좀처럼 살 안 빠지는 이유는? (0) | 2015.03.02 |
인격·행동장애, 남성이 여성의 갑절..10~30대 많아 (0) | 2015.03.02 |
치아교정,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 (0) | 2015.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