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정보 이야기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않고 달린다

일산백송 2015. 2. 6. 12:29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않고 달린다
2015-02-06 06:17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메일보내기

KTX (사진=코레일 제공)


오는 4월 개통예정인 호남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광주와 여수로 직행한다.

호남선을 경유하지 않는 서대전과 계룡 논산역에서는 별도의 KTX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런 내용의 '호남고속철도 및 포항 KTX 직결선 개통에 따른 KTX 운행계획의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운행계획에 따르면 오송역∼광주송정역 구간 고속철 개통에 따라
현재 일반철도 호남선 구간으로 운행되는 KTX는 모두 호남고속철도 신선을 이용해 운행된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광주·목포·여수·순천으로 가는 모든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게 됨에 따라
그동안 호남지역에서 제기됐던 '저속철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서대전·계룡·논산의 이용객을 위해 별도의 KTX를 운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지역의 의견과 운영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감안해 운행계획을 정한 만큼 지역에서도 논란을 끝내고
호남고속철도가 성공적으로 개통·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앞으로 운영과정에서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계획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