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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야기

너무 답답합니다 이혼해야 할까요

일산백송 2014. 12. 9. 15:59

너무 답답합니다 이혼해야 할까요
비공개 질문 22건 질문마감률55% 2014.12.09 10:08

결혼하고 맘 편하게 지낸 적은 얼마 없는 거 같아요
제 팔자가 쎄서 이런 남자를 만난 건지 아님 제 성격이 이상한 건지
결혼하고 얼마 안지나
남편이 어떤 여자와 연락하고 지내는 거 알게 되서 바람까지는 아니여도
그 후 저는 그 문제로 예민하고 맘 편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성격차이 여전히 의심하는 맘이 강해 하루하루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네요
신랑 성격도 만만치 않고 고집도 세고 융통성도 없고
싸우면 저만 속앓이하고 힘들어요

정말 이혼을 해야 할지. 애가 하나 있어 이혼도 못하겠구
저 평생이러구 살아야 하나요?
두 사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여 81.7.9 양 오후 1시55분
남 81.12.15 음 오전 9시경
아들 13.9.11 오전 11시45분

답변
2014-12-09

이혼이요?
결혼도 쉽지가 않지만 이혼도 쉽지가 않는 문제지죠.
더군다나 아들까지 둔 상황에서는요.

그리고 여기에 공개적으로 이혼상담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님은 현재 이혼을 하지 않고자 하는 마음이 더 우세합니다.
솔직히 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보통, 이혼하는 사람들은 이런 곳에 글 같은 것을 올리지도 않죠.
미련이나 연민 같은 그런 것이 아예 없으니까요.

내 탓이요. 내 탓이로소이다.
라고 하죠.
사실 남편보다는 님의 사주에 그런 기운들이 들어 있네요.
두분 성격 대단하십니다.
욱하는 성깔.
부정 못하실 겁니다.
거기다가 자존심 강하고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하고야 마는 그리고 경우 바른 님의 성격이
성질 급하고 변덕스럽지만 그래도 뭔가를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남편의 성격이
서로 부딪치지 않는다고는 볼 수가 없겠군요.
따라서 이런 생각과 마음의 갈등, 고통으로 연결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가정은 하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입니다.
그 그릇이 깨지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두 분이 함께 살아가면 어떤가 하고 미래를 진단해 봤습니다.
천복은 두 분이 함께 하는 경우 준비된 복이요.
지복은 두 분이 함께 살면서 만들어 가는 복입니다.
그런데 천복과 지복이 온다고 나오네요.
그러나
님의 사주에 앞서 설명한 그런 기운들이 방해를 하고 있으니
중간중간에 이런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다는 거죠.
고진감래라 하잖아요.
아무튼 참고 견디고 나아가면 좋아지실 겁니다.

어쨌건 간에 남편은 님에게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이런 남편으로 인해 천복도 지복도 올 수가 있으니까요.
파이팅!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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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송(manna0423)2014-12-09 15:25:07

믿고 안 믿고는 님의 자유이고 
님의 몫이지만
그렇게 갈등하고 방황하면 할수록 님의 손해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재출발을 마음속으로 다짐하세요. 
꼭 필요한 존재라는 의미는 혼자서 조용히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만약 없을 경우는 어떻게 되는가부터요. 
그리고 초혼 실패 그런거 염려하실 필요없어요.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됩니다.
이혼도 실패도.
내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서 그리된다는 말씀이죠. 
조언을 드린다면 님은 그 욱하는 못된 성질부터 고치세요.
그럼 모든 것이 다 해결됩니다.


  • 질문 작성자2014-12-09 15:10:53

    그리고 초혼에 실패할까요


  • 질문 작성자2014-12-09 15:09:38

    네 맞아요
    저도 욱하지만 신랑도 욱하더라구요
    솔직히말함 저는 겉으로 강해보여도
    막상 신랑한테 지고사는것같아요
    모르겠어요 신랑도 쌓이고 쌓여서 폭팔한건지
    남자들도 화나면 무섭더라구요
    실망하는 단계까지 이르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입니다
    다들 궁합이 안맞고 제가 힘들어하며 살꺼라고들었는데                                                               생님 마직막 말에 신랑이 저한테 꼭 필요한 존재라는게 좀 아리송하네요

  • 제가 이혼수도 있고 해서 조심하려하는데
    순간의 기분을 참지 못해서요 크게 싸움이 되는거같습니다 

    올해 좀 안좋은 해인가요?
    언제까지 이렇게 싸움이 많을까요
    조심해야하는 시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