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4명 대구 경신고·은광여고, 만점자 부모 직업이… 대박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black@hankooki.com
입력시간 : 2014/12/04 09:40:40 수정시간 : 2014/12/04 10:01:08
수능 만점자 4명 은광여고. 사진=SBS 캡처
☞ '2015학년도 수능' 화보 보기
'수능 만점자 4명' '은광여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모두 29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전국적으로 33명이 만점을 받았으며 인문계열 32명, 자연계열 1명이었다.
자율형사립고인 대구 경신고가 재학생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수능은 수학B가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에서 대거 전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은광여고 역시 자연계인 황소영(18)·김현지(18)·최희원(18)양과 졸업생 최서영(19)양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경신고는 3학년 5반에서만 김정훈(18)·이승민(18)군 등 2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동명이인인 12반 이승민(18)군도 만점이다.
대구시교육청 측은 "한 학교에서 수능 만점자가 4명이 배출된 것은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중앙고에서도 재학생 2명, 졸업생 1명 등 모두 3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수능 만점자 수는 각 학교별 재학생 및 졸업생 집계에 시간이 걸려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수능 성적표가 배부됨에 따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6일까지,
19일부터는 각 대학별로 정시모집이 시작된다.
한편, 만점자 중 부모 직업이 교사인 학생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만점자 4명 경신고 은광여고, 대박이다"
"수능 만점자 4명 경신고 은광여고, 만점자 속출하네"
"수능 만점자 4명 경신고 은광여고, 교사 부모가 애들 잘 가르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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