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주
시사저널에 소설가 김수경이 인터뷰한 글이 있어
불현듯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났다.
과연 그 분의 사주는 어땠길래 라는 생각에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무현 [盧武鉉] (두산백과) 1946년 9월 1일(음력 8월 6일) ~ 2009년 5월 23일 서거
그런데 한결같이
丙戌년 丙申월 戊寅일 丙辰시로 四柱命式을 정하고 풀이들을 해 놓았다.
사실 태어난 시간은 알 수가 없으니 이 四柱命式을 따르는 수밖에 별도리가 없을 것 같다.
時 日 月 年
丙 戊 丙 丙
辰 寅 申 戌
空亡: 申酉(午未)
62 癸卯 大運(52 壬寅)
만약 생존에 계시다면 69세이시다.
1975 乙卯년 사법시험 합격
2002 壬午년 대통령 당선
2004 甲申년 탄핵
2009己丑년 서거 (당시 64세)
이 사주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戊寅 日柱에 丙火가 3개나 떠 있고 地支에서는 寅申 沖을 때리고 있다.
그리고 無財 無水이다.
따라서 뚝심과 주관성이 뚜렷하나
반면에 다소 융통성이 부족하고
체면, 위신, 명예를 아주 중시하는 분이시다.
그러니 자존심이 무지 강하다. 결국은 그것 때문에….
머리는 좋지만 성격이 급한 편이시죠.
戊寅 日柱에 偏印 多이니
변덕은 있으나 의지는 있다.
다른 말로는 굴곡이 있고 막힘이 있으나 다시 살아나곤 하니 불사조 사주라고 본다.
국회의원 탈락과 당선 그리고는 당 최고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탄핵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회생하곤 했으니….
지내놓고 보니 이 분의 삶이 바로 그렇다.
가을 큰 산에 태양이 밝게 비추어 추수하기에 최적이며
用神은 多하되 忌神은 없는 사주이니 최고 사주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보통 戊寅 日柱를 보면 공무원이나 사법계통으로 진출하면 최상이라고 하는데
1975 乙卯년에 사법시험을 통과한 것도 강한 木官이 들어와 卯戌 合火에 木生火 하니….
그런가 하면
2002 壬午년에는 寅午戌 三合으로 더욱 강한 불이 만들어 지는데
그 강한 불에 물을 뿌리는 丙壬 沖이니 불은 더욱 기승을 부리니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2004 甲申년에는 寅申 沖으로 명예가 깨지고 고민이 많다.
그러나 제거했던 火木을 다시 공급하니
木生火로 불은 다시 지펴지니 탄핵 직전까지 가서는 起死回生한다.
2009 己丑년에는 戊己 沖하여 日干을 깬다. 거기다가 丑戌 刑, 丑辰 破하니…..
그만 서거하게 된 것이다.
사실 이 사주는 短命四柱이다. 온통 불바다이니 화끈하게 확 타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주는 조상이 돕는 그런 사주이다.
대선 때도 탄핵 때도…..
남들이 다 안 된다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도 희한하게 이루어지곤 했지 않는가.
그런가 하면 부인 때문에 속 끓고 애가 타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 라고 본다.
至近距離에 있지 않으니 속사정은 확인할 길은 없겠으나
대선 당시 문제시 되었던 장인의 사상
그리고 마지막에 구설수에 올라 검찰에 출두했던 것을 봐도.
아무튼
노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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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 계통에서는 꽤 이름있는 어떤 선생님이 그런 적이 있었죠.
괘변이야. 꿰 맞추려고 해. 그런데도 희한하게 맞네.
여기에서처럼 당신은 뭔가 공개하지 않는 감추고 있는 부분들이 있구먼.
아니면 꽝이든지 라고.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