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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5위 ‘이 질환’.. 이 증상 갑자기 나타나면 위험신호

일산백송 2023. 10. 30. 04:27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5위 ‘이 질환’.. 이 증상 갑자기 나타나면 위험신호

제주방송 정용기입력 2023. 10. 29. 14:41수정 2023. 10. 29. 15:08
 
오늘(29일) 세계 뇌졸중의 날
질병청, 9대 수칙 준수 강조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해 9대 수칙을 준수하고, 갑작스런 뇌졸중 발생에 대비해 조기증상과 대처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갑자기 한쪽 얼굴·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심한 두통이 생기면 뇌졸중 신호입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가 3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평소에 뇌졸중 예방을 위해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당뇨병·고혈압 등 선행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사진, 질병관리청)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5위에 해당합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뇌졸중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뇌졸중 진료 환자 수와 진료비 등 질병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소 뇌졸중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해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전문병원이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관련 위험요인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관련 요인과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관련 요인이 있습니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술과 담배를 피하고 음식은 적당량으로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등?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생활수칙도 숙지해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생명을 구하고 장애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가족과 동료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증상을 잘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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