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주차장에서 나서는 검찰 관계자의 차량에 일회용 커피잔이 날아들고 있다.
검찰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다가 약 8시간 만에 철수했다. 당사 주차장을 나서는 검찰 관계자의 차량에는 일회용 커피잔이 날아들었다.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주차장에서 나서는 검찰 관계자의 차량에 일회용 커피잔이 날아들고 있다.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주차장에서 검찰 관계차의 차량이 나서고 있다.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주차장에서 나서는 검찰 관계자의 차량에 쓰레기가 날아들고 있다.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주차장에서 검찰 관계차의 차량이 나서고 있다.
앞서 나선 승용차에는 쓰레기가 날아들었다. 카메라 플래시에 비친 검찰 관계자는 갑자기 날아든 물체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한 검찰 관계자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적힌 서류 봉투를 들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당직자들과 수 시간 대치했고, 검찰 측은 추후 원칙적인 영장 집행을 하겠다며 현장을 나섰다.
호승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를 앞두고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호승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비롯해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찰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하고 있다.
호승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비롯해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찰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하고 있다.
호승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는 10시40분쯤 “검찰 집행 팀을 대표해 입장을 말씀드리고 가겠다”라며 “금일 사무실에 대한 절차에 따른 압수수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드렸음에도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호승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비롯해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찰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찰 관계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하고 있다.
또 “민주당이 절충적인 집행 방식을 제시하는 등 협력을 위한 노력을 해줬으나 형사법 집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른 것으로 타협 대상이 될 수 없기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
호승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비롯해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찰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하고 있다.
호 부부장검사는 마지막으로 “검찰로서는 법률에 따른 원칙적 법 집행을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다만 금일은 너무 늦은 시간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해 철수하고 추후 원칙적인 영장 집행을 하겠다. 추후 영장 집행에서는 관계자들께서 법 집행에 대해 협력 정신에 따라 협조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인 뒤 자리를 떠났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