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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한다

일산백송 2022. 9. 11. 11:31

윤 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한다

[JTBC] 입력 2022-09-11 10:33 수정 2022-09-11 10:5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오늘(11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 총회 참석에 앞서 영국을 방문해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서울 중구 주한영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습니다.

조문록에는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였던 여왕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한 것이 큰 영광이었다"며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국민과 왕실에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8일 96세의 나이로 스코틀랜드의 밸모럴 성에서 숨졌습니다. 1952년 여왕 자리에 오른 뒤 70년 216일을 집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