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페라리 사고 후 처참한 모습..중앙분리대 넘어 충돌
이미나입력 2022.09.10. 10:04수정 2022.09.10. 10:42
서울 강남역 사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차량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강남역 페라리 사고'라는 제목으로 목격
자가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페라리가 주행하다 한 바퀴 빙그르르 돌더니 가드레일 싹 밀고 반대편 차선 버스와 부딪혔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사고로 페라리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방향으로 가던 페라리 차량이 다른 승용차와 먼저 부딪힌 뒤 그 충격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s 한경닷컴
'사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마돌' 접근에 제주 낚시꾼 파도 휩쓸려 사망..구조대원 3명 다쳐 (0) | 2022.09.19 |
---|---|
3억원대 페라리가 종잇장처럼..강남역서 버스 들이박고 '산산조각' (1) | 2022.09.10 |
"천장 에어포켓 덕에 살았다"…생사 엇갈린 포항아파트 (0) | 2022.09.07 |
[속보] 포항 지하주차장 심정지 3명은 기존 실종자 명단 외 추가 발견자 (0) | 2022.09.07 |
[단독] 안내방송 그때 "차 포기하자"..지하주차장 참사 피했다 (0) | 202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