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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의혹 제기' 열린공감TV..경찰, 사무실·대표 자택 압색

일산백송 2022. 8. 25. 21:12

'쥴리 의혹 제기' 열린공감TV..경찰, 사무실·대표 자택 압색

이수일입력 2022.08.25. 13:41
 
열린공감TV "윤석열-김건희 관련 보도 수사..언론 탄압이자 협박"
경찰, 열린공감TV 관련 다수 고발건 수사 中
국민의힘, 명예훼손 혐의로 열린공감TV 수차례 고발장 제출
시민언론 열린공감TV.ⓒ유튜브 채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쥴리 의혹 및 동거설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9시께부터 경기도 남양주 소재 열린공감TV 사무실과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당시 열린공감TV는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건희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열린공감TV 측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탄압이 본격화됐다.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남양주 별내 스튜디오에 들이닥쳤다”며 “영장 내용을 보면 대부분 대선 기간 중 윤석열-김건희 관련 보도에 대한 수사다. 명백한 언론 탄압이며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서초경찰서는 열린공감TV에 대한 다수의 고발건을 수사 중이다.

 

한편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은 지난 대선 기간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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