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특별감찰관, 국회서 결정시 100% 수용"
송고시간2022-08-21 16:43
김대기 비서실장 "대통령이 수용·불수용 차원 문제 아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8.2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국회에서 결정되면 100% 수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특별감찰관 (도입을) 수용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한 기자의 물음에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이 수용하겠다, 안 하겠다의 차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감찰관 문제가 여야와 조율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점을 지적한 발언으로 보인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의 친족,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을 감찰 대상으로 한다.
국회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전임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임기 내내 이 절차를 밟지 않았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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