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연예 유명인

'최진실 딸' 최준희 "왜 엄마는 돌아오지 않을까요" 절절한 그리움

일산백송 2022. 8. 3. 11:31

'최진실 딸' 최준희 "왜 엄마는 돌아오지 않을까요" 절절한 그리움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8-03 10:06 송고 | 2022-08-03 10:07 최종수정
 
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최준희가 엄마인 고(故) 최진실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준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쩍 스포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최준희의 자필 시가 담겨 있었다. 내용은 "굳은살 속 가득 찬 원망들"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됐다.

이어 "하나님 왜일까요. 아름답고 잔인한 세상은 슬퍼하는 자를 지켜주지 않을까요. 우리 집에는 십자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이불을 입 속에 욱여넣고 매일 울면서 찬송가를 불러도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 걸까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도 최진실님 보고싶어요", "우리 준희 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 "너무 예쁜 사람. 두 분의 팬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달 6일, 소속사 와이블룸과의 전속계약 체결 3개월 만에 해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에세이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