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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일부터 퇴임 후 첫 휴가…시위하는 분들 참고바라"

일산백송 2022. 7. 31. 10:24

문재인 "1일부터 퇴임 후 첫 휴가…시위하는 분들 참고바라"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2.07.30 19:18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난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8월 1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며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번 휴가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로 윤석열 대통령과 휴가 일정이 겹친다. 윤 대통령은 8월 1~5일 휴가를 갈 예정이다.

비서실은 휴가 일정을 공지하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욕설·소음 집회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담긴 사진을 같이 올렸다. '우리들의 평화와 일상을 돌려주세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으로 주민들의 모습이 같이 담겼다.

지난 5월 10일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귀향한 이후 사저 앞엔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한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들은 차량 스피커로 국민교육헌장, 찬송가, 군가, 장송곡 등 노래를 틀고 확성기를 사용해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욕설을 하고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맞불 침묵 집회'를 열고 지지 피켓을 드는 등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응원하고 있다.
 
집회가 이어지며 평산마을 주민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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