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에 이어…조명 교체 공사에 “이 무법지대 깡패들 좀 보세요”
온라인뉴스팀 입력: 2014년 10월 20일 14:01:24|수정: 2014년 10월 20일 14:03:10
아파트 난방 비리를 폭로해 주목받았던 배우 김부선이 이번엔 아파트 LED 조명 교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이 무법지대 깡패들 좀 보세요”라며
“수억 수천만원짜리 공사를 주민회의나 투표없이 막 진행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파트 LED 조명 교체 공사 안내문을 촬영한 것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조명 및 계단 센서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는 공사를
23일부터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김부선은 공사가 주민과 협의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성동구청 주택과장님, 언제까지 이런 꼴을 봐야하나요?
지들, 동대표들 돈이라면 막 이렇게 쓸 수 있을까요?”라며
“지방촬영만 갔다하면 한 건씩 올리네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폭행논란으로 이어진 난방비 사태는 현재까지 입장 차를 보이며 대립하고 있다.
김부선은 9월 12일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혐의를 두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던 중
부녀회장 등 주민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단순 폭행사건으로 알려졌으나 김부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난방비 비리 혐의를 폭로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부선은 자신을 폭행혐의로 신고한 주민 ㄱ씨에 대해 맞고소를 진행했고
아프트 난방비 비리 폭로 등을 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김부선은 이후 다시 이웃 주민 ㄱ씨와 재폭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에 대해 재폭행사건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내사종결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초 불거졌던 김부선과 ㄱ씨의 폭행혐의에 대해선 쌍방 폭행으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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