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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제 사주가 궁금합니다

일산백송 2022. 6. 25. 12:04

제 사주가 궁금합니다

 

양력 1997 81일 오전 1040분입니다

삶이 너무 외롭고 해서 전에도 외로운 사주다

이런 말 하셨던 거 같아서요

만약 외로운 사주면 어떻게 하면 덜 외로울 수 있는지도 좀 도와주십시오

간절합니다

 

태그 디렉터리Ξ 사주, 궁합

닉네임 비공개 작성일34분 전

 

 

답변

2022-06-25

 

26세 남자

 

외롭다 라는 것은 뭘까?

해서

사전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
혼자 있거나 의지할 대상이 없어 고독하고 쓸쓸한 상태에 있다]

라고 쓰여 있더군요.

그런가 하면

풍요속에 빈곤이 있듯이

군중속에 고독도 있다고도 봅니다.

그 말인 즉슨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즉 스스로가 만들어낸다,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라는 거죠.

이처럼

외로움이란 자신의 내부에서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심리적인 일종의 자학(?)거나

아니면 외부의 환경이나 분위기에서 비롯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님의 경우는 어디에 내놔도 적응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다는 거죠.

따라서

님의 그 외로움은 내 자신보다는 외부적인 환경에서 기인(起因)한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현 사회의 학폭이나 따돌림을 연상케하는 그런…..

 

그런데 사주상으로도 보면

님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는 주위환경인 명()

그동안 잘 안 풀리던 운세까지 가()해지는 안타까움에서

마음 속으로 스스로가 주변을 차단하면서 생겨난 자기 보호본능이

님의 외로움이라고 여긴다면 비약(飛躍)일런지요?

어쨌든 치료도 어떤 가설(假說)에서부터 출발한다 하죠.

 

그러나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환경의 영향력을 피할 수는 없다죠.

그러니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고,

앞서 기술(記述)한 것처럼
님은 분명 어디에 내놔도, 어떤 환경에 처한다 해도 능히 헤쳐 나갈 수 그런 사람이니

그러니 용기 잃지 마세요.

 

아무도 남의 논에 물을 먼저 대주려 하질 않습니다.

아전인수(我田引水)이죠.

세상에 그 어떤 사람도 내가 원하는 대로, 나에게 유리하게 해주지는 않아요.

여기서 불만이 생기고 외로움이 생깁니다.

허나 조금만 더 기다리면 분명 님에게도 차례는 오는 법이죠.

그 순서를 앞당기려면 주변과의 관계성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답 또한 있습니다.

사주상으로도 베풀어 라고 나와있네요.

먼저 주세요. 그러면 반드시 받게 됩니다.

당장은 손해인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처럼 큰 보람으로 나타날 겁니다.

 

주변과의 소통(疏通)이 있는 곳에는 외로움은 있을 수가 없죠.

소통은 물질이 왔다 갔다 하는 거고

따라서 마음 또한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먼저 다가가 보세요.
그리고 먼저 줘 보세요. 뭐든.

그러면 분명 주변은 님의 우군(友軍)이 될 것이고,

님은 외롭지 않을 겁니다.

파이팅!

 

참고로 한가지,

현재 26세이신데 40세를 전후한 그 시기까지는

님이 소원하는 단계까지 도달해야만 하고 또한 할 수도 있으니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기를 꼭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을 담아내는 진정한 벗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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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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