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주에 수호신이 있을까요?
양력 2001년 12월 21일 오전 11시 40분 출생입니다
다른 무오일주와 같이, 저는 남들에게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거기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남들이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인간뿐만 아니라, 하나님이나 부처님, 이외의 모든 신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딱히 종교도 없고, 굳이 말하자면
자기 자신을 숭배하고, 제 자신을 믿고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나르시즘과는 다름)
아무튼 제 사주에 수호령? 수호신은 있을까요?
그리고 신을 질투하고, 자기숭배를 하는 것이 나쁜 것인까요? (그렇다고 자만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태그 디렉터리Ξ 사주, 궁합 #사주풀이 #만세력풀이
닉네임 비공개 작성일5분 전
답변
2022-06-23
22세 여자
제 사주에 수호령, 수호신이 있을까요?
라고 님은 묻고 있다.
그런 님은 자기가 자신을 숭배(?)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고 있다 라고 했다.
믿는 종교도 없다 하면서.
그럼 뭐지?
수호령, 수호신이란
내 스스로가 아닌, 제3의 뭔가가 나를 지켜줄 것이다 라는 의지처에 대한 기대감인 것이니
님은 스스로가 모순(矛盾)이 되는 겁니다.
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이다 라는 것이죠.
이를 남들이 볼 때는 이해하기 힘든 성격도 있구나가 님의 사주 해석이기도 합니다.
해서
님의 사주를 살펴보니
내 위에는 아무도 없다 라는 그런 기운이 유독 강하네요.
대장, 왕의 기운이니 자존심과 고집스러움이 있다 라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남들에게 지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
그런 것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라고 볼 수가 있다는 거죠.
수호령, 수호신이 사주에 들어 있느냐고 물어왔는데
희한하게도 님은 사주상으로요, 수호령, 수호신이 들어있네요.
여기서 말하는 수호령과 수호신은 조상과 연관됩니다.
님의 조상은 보이지는 않지만 님을 돕고 있다 라는 겁니다.
그 도움이라는 것은 기사회생(起死回生)이라는 단어로 대변(代辯)이 됩니다.
죽을 고비도 넘길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살면서 부동산도 소유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죠.
수호신은 문자 그대로 신(神)을 말하는 것이고 조상이 됩니다.
따라서 어떠한 종교와도 연관 지으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후손의 입장에서 선조, 조상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보는 겁니다.
수호신이라는 의지처를 거론한 그 자체만으로도
어쩌면 님은 이미 마음속에서 신을 인정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스스로를 믿고 산다는 것은 자만심(自慢心)이라는 것으로 우려가 되지만,
자조(自助), 자립(自立)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내 위에 아무도 없다 라는 강함과 고집스러움은
주변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되므로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 양보할 필요도 있겠네요.
인생을 전반부 후반부로 나눈다면
님의 경우는 전반부와는 달리 후반부의 운이 좋으며 말년으로 갈수록 발전적이고 더 좋아지네요.
결혼운과 남자운 다음기회에 논하기로 하고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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