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풋고추에 빨간 테이프 '칭칭'…황당한 중국 고추의 변신[영상]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6.23 15:13
중국의 한 재래시장에서 풋고추에 빨간색 테이프를 감아 붉은 고추인 것처럼 속인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다수의 현지 매체는 재래시장에서 산 붉은 고추가 알고 보니 빨간색 테이프를 칭칭 감아 놓은 풋고추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 난닝에 사는 주부 A씨는 얼마 전 동네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가 붉은 고추를 팔고 있는 상인을 발견했다. A씨는 고추가 신선해 보여 꽤 많은 양을 사서 집에 왔다.
집에 와 고추를 살펴보던 A씨는 놀라서 할 말을 잃었다. 자신이 사온 홍고추는 풋고추에 붉은 테이프를 감은 것이었다. 심지어 풋고추는 먹지 못할 만큼 심하게 썩어 있어 A씨를 더욱 화나게 했다.
A씨는 "전형적인 기만"이라며 "이 사람을 찾아 꼭 고추를 돌려주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렇게 테이프를 칭칭 감는 게 더 돈이 들었을 텐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나에게 고추를 팔았어야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중국 누리꾼들도 "고추 한 개 한 개를 이렇게 테이프로 말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다수의 현지 매체는 재래시장에서 산 붉은 고추가 알고 보니 빨간색 테이프를 칭칭 감아 놓은 풋고추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 난닝에 사는 주부 A씨는 얼마 전 동네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가 붉은 고추를 팔고 있는 상인을 발견했다. A씨는 고추가 신선해 보여 꽤 많은 양을 사서 집에 왔다.
집에 와 고추를 살펴보던 A씨는 놀라서 할 말을 잃었다. 자신이 사온 홍고추는 풋고추에 붉은 테이프를 감은 것이었다. 심지어 풋고추는 먹지 못할 만큼 심하게 썩어 있어 A씨를 더욱 화나게 했다.
A씨는 "전형적인 기만"이라며 "이 사람을 찾아 꼭 고추를 돌려주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렇게 테이프를 칭칭 감는 게 더 돈이 들었을 텐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나에게 고추를 팔았어야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중국 누리꾼들도 "고추 한 개 한 개를 이렇게 테이프로 말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중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은 왜 이럴까"..中 소림축구, 자국 해설위원도 포기 (0) | 2022.06.27 |
---|---|
중국서 개고기 축제에 실려가던 개 300여마리 구조돼 [특파원+] (0) | 2022.06.25 |
성난 중국인들 “경찰은 뭐하나”…커지는 식당 집단폭행 여파 (0) | 2022.06.14 |
"그렇게 홀대하더니" 중국, 한국 '따라하기' 이 정도였어? (0) | 2022.06.04 |
"온라인으로 수영 시험을?!”…중국 한 대학 공지에 벌어진 일입력 2022.05.31 (17:00)세계는 지금 (0)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