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결혼 이야기

재혼 맞선서 가장 중시하는 신체조건? 男 “볼륨감” 女 “□□”

일산백송 2022. 5. 8. 18:33

재혼 맞선서 가장 중시하는 신체조건? 男 “볼륨감” 女 “□□”

입력 2015-08-31 11:24업데이트 2015-08-31 13:43
 
미혼 남성과 결혼 경험이 있는 이혼남의 여자 취향은 다르다고 결혼정보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미혼남은 대부분 날씬한 마른형의 여성을 선호하나 재혼을 염두에 둔 남성은 대부분 풍만한 유형의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

이 같은 얘기를 뒷받침할만한 설문결과가 나왔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이혼해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재혼맞선에서 상대의 외모, 신체조건을 볼 때 어디에 가장 중점을 둡니까?’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26.3%가 ‘(가슴)볼륨감’을 꼽았다. 하지만 여성은 4명 중 1명꼴인 25.1%가 ‘인상’을 택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남성은 ‘자기관리 상태’(23.9%) - ‘인상’(23.1%) - ‘신장’(13.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인상 다음으로 ‘머리(두발)’(23.5%) - ‘신장’(19.5%) - ‘자기관리 상태’(16.3%) 등의 순이다.

 
▼돌싱男, 재혼맞선에서 상대 외모 중 실점 1위 ‘주름’-女는?▼

한편 ‘재혼맞선에서 상대의 외모, 신체조건 중 실점이 가장 많은 사항이 무엇입니까?’에서도 남녀간에 대답이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주름’(28.3%)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비만’(25.9%)과 ‘빈약한 신체’(20.3%), 그리고 ‘노안’(15.1%)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그러나 여성은 31.1%가 ‘노안’을 맨 먼저 꼽았고, ‘빈모, 하얗게 센머리’(29.1%), ‘비만’(23.9%) 및 ‘주름’(1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