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 상원, 주한미대사 골드버그 지명자 만장일치 인준
바이든 방한 전 부임할 듯
입력 2022.05.06 06:29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안이 5일(현지 시각) 가결됐다. 이로써 골드버그 대사 지명자는 의회 인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전날 상원 외교위에서 인준안을 가결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기 전 골드버그 대사가 부임해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골드버그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시행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지난 2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지명 받았다. 지난달 7일 상원 외교위의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대북제재조정관을 지냈던 골드버그 지명자는 지난 7일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을 “불량 정권”이라 부르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그간 미 행정부가 사용을 자제해왔던 ‘CVID’ 표현을 썼었다. 이어 “(대북) 제재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제재들이 해제되기를 바라고, 그들이 제재 해제를 원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압박을 계속해야 할 이유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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