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3층 빌라 베란다 기울어..본체 붕괴 우려 없음 결론(종합2보)
박승희 기자,박승주 기자,전준우 기자 입력 2022. 01. 24. 21:19 수정 2022. 01. 24. 21:25구청 안전진단 결과 돌출 구조물만 철거 예정
구청, 전문 기술사 6명 급파
구청, 전문 기술사 6명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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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박승주 기자,전준우 기자 =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베란다가 기우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2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쯤 금천구의 한 3층짜리 노후 빌라에서 건물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다.
건물의 3층 베란다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닥 쪽으로 기울면서 붕괴를 우려한 구조당국은
해당 빌라 주민과 옆 빌라 거주자들을 금천구청에서 마련한 임시 대피소로 대피시켰다.
빌라 주민 등 25명은 인근 호텔에서 당분간 머무를 예정이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구청과 소방은 건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구청은 이날 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 운행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도시가스 등 관계 기관에도 상황을 전파했다.
구청은 전문기술사 6명을 현장에 급파했고, 건물안전진단을 실시해 건물 본체 붕괴우려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밤새 돌출된 발코니 구조물만 일부 철거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도 구청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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