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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야기

"허경영이 야산에 끌고가 폭행" 112신고 현장 가보니..

일산백송 2020. 7. 9. 17:31

"허경영이 야산에 끌고가 폭행" 112신고 현장 가보니..

쌍방폭행

2020.07.09 16:35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2020.4.10/ 자료사진 © News1 민경석 기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50대 사업가가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의 관계자들한테

폭행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6시50분께 양주시 장흥면 야산에서

모 전문투자회사 대표 박모씨(50)가 "허경영 대표 측의 관계자들한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신고했다.

 

관할인 장흥파출소 경찰관들이 '하늘궁(허경영 대표의 사저)' 인근 신고 현장을 찾았을 때는

몸싸움 상황이 종료된 상태였다.

박씨는 허 대표와 관계자 등 3명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으며,

허 대표 측은 오히려 자신들이 폭행당했다면서 맞서고 있다.

경찰은 일단 양측의 주장을 토대로 쌍방폭행으로 사건을 접수해,

조만간 이들을 차례로 불러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