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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2위 ‘윤석열’…밀려난 황교안 반응은?
민승기 기자2020.01.31 19:3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자신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밀린 것을 두고 “자유우파가 국민께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인재들이 많이 나오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총장이 10.8%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줄곧 2위를 고수하던 황 대표는 10.1%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이낙연 전 총리(32.2%)였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님, 이분(윤석열 검찰총장) 자꾸 정치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넣지 마시라"며 "행여 이분이 대통령 되시면 너희들 다 죽음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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