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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

[스크랩] 코스모 독자들에게 물었다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혼 상대는?"

일산백송 2014. 8. 21. 11:31
코스모 독자들에게 물었다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혼 상대는?"
http://media.daum.net/v/20140820101916117

출처 :  [미디어다음] 생활 
글쓴이 : 코스모폴리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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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독자들에게 물었다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혼 상대는?"

코스모폴리탄 | 입력 2014.08.20 10:19 | 수정 2014.08.20 21:41
지난 8월 13일, 코스모가 페이스북을 통해 독자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혼상대"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결혼'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 64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수백 개의 의견이 모아졌는데, 
이는 우리가 대부분 연애할 때 인지할 수 있는 모습들이었다. 
코스모 페친 567명이 참여한 설문결과를 공개하니 당신의 평생 동반자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시길.


1위.폭력적인 남자 (55%)

Klamotten Lee = 남자미모가 브래드피트 조지클루니 강동원 조인성 급일지언정 
폭력적이라면 무조건 No!실수였다 다음엔 다신 이런일 없을거다.
김수현폭력적인 성향의 남자들이 다음날 그렇게 꽃선물이나 자상하기 그지 없다고 하죠. 
연애때 조금이라도 폭력성을 보았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될 것 같아요. 
결혼후 아빠의 폭력을 보고 자란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네요.

김지혜 =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정당방위와는 다르다. 
폭력으로 시작한 것이 살인으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고, 
그건은 나 뿐만 아니라 자식에게도 상처가 된다.

2위.술 좋아하는 남자 (22%)

Daiea Kim = 술 좋아하는 남자! 자고로 저희 아버지가 하신 말씀으론... 
술 좋아하면 여자 따라오고,도박 따라오게 되어 있다며....

신민경 = 아내와 가족을 외롭게 하는 남자. 
이렇게만 말하면 뭐 외로운 정도로...라고할 수도 있겠으나 
매일 밤 늦게 술 취해 들어오고 아내 생일이나 자식 생일같은 기념일에도 함께하지않고 
주말에도 나가서 친구들이랑만 노는 남자라고 생각해본다면…심각하죠.

이해진 =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술 먹고 다리로 저를 치는데 제가 날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 다음 날에 사과도 안하고 하니깐 너무 괘씸했었어요. 
더군다나 기억도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그런 형태로 몇번 있다 보니깐 
같이 술 마시는 것도 겁이 나더라구요.

3위.거짓말 하는 남자 (14%)

백보경 = 거짓말을 들키고나면 이런걸 걱정했었다는둥 여러 핑계를 대지만, 
그런거 한 두번 넘기다 나중에 후회해도 소요없어요. 그것도 병이더라구요.

유민 = 믿음이 깨지면 모든게 다 깨지는 거 같아요 ㅠ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나중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조차 헷갈리게 되죠.

Kwon Jiyoung =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남자! 
그것이 사소한 것이든 큰것이든 상관없이 완전 최악이죠… 
고쳐줄 수 있을꺼란 생각은 버리고 그냥 다른남자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4위.공감해주지 못하는 남자 (5%)

박주경 = 남자가 여자말에 '아 정말? 그랫구나~' 하는 공감만 해줘도 대화가 이어지고 
싸움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남녀사이에 공감은 중요하고, 
평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이니 더더더! 중요하죠!

안수희 = 결혼을하면 이제 '나'가 아닌 '우리'가 되는건데, 
결혼 전부터 평소 남자가 여자의 고민이나 이야기를 들어주지않는다면 
여자는 결혼 후 정말 외롭고 하루 하루가 슬플 것 같아요.ㅠㅠ 
내 얘길 잘 들어주는 남자가 좋아요!

유아름 = 말이 안 통하는 남자… 
평생 같이 살아 갈건데 가치관이나 관심사가 너무 동떨어져서 
생각이 다르고 말이 통하지 않으면 평생 속 터져서 못살 것 같아요. 
무엇이든 대화가 기본이니까요!

5위.결혼할 때 갑자기 효자되는 남자 (3%)

이지현 = 소문난 효자! 이런 경우 강제로 효도를 강요하기도 하고 
자기 부모님만 부모님으로 모시기도 한다던데… 이것도 고민해야할 일 아닐까요?

한아름 = 자기가 하지 못한 효도를 여자한테 전가시키는 남자요.. 
그럴바엔 평생 부모님이랑 살라고 해야죠! 
시부모와 아내 사이 중재 못하는 남자도 정말 싫어요!

Hye Rim Lee = 왜 남자들은 미혼일때 하지도 않던 효도를 
결혼하면 본인이 아닌 와이프에게 떠넘길까요? 
주변에서 보면 이 문제 때문에 트러블 있는 부부 은근히 많더라구요.


< 번외편 > 이런 남자! 결혼하기 싫어요! (1%)


So Young Han = 착.한.남.자!!!! 
누가 부탁하면 거절 못 하고 마치 해결사인냥 다 해줘야 하는 남자! 
금전적인 문제랑 직결되면 대박이죠! 남의 빚을 대신 갚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지훈혜진 = 연애땐 항상 깨끗이 씻고다니는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보니 
진짜 아침에 눈뜨면 세수도 안하고 이도 안닦고 그냥 나가는 사람.

김도연 = 어른들에게 너무 무개념인 남자. 
정말 어른들에게 잘하는 남자치곤 나쁜남자 없어요!

Hyeon Jin Kim = 인생은 한방이야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수혜 = "그런 건 너나 해~" 매사에 의욕없는 남자, 
모든 일들을 귀찮아하고 하기 싫어하는 남자는 발전가능성이 없죠. 
결혼은 서로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상대가 좋은 기회를 주고 함께 하려해도 거절하는 남자라면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