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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목격담, 충격 증언
승리 목격담, 이태원 술집에서 환각파티 의혹
이광수 기자 kslee4203@gmail.com등록 2019.04.22 17:43:17
▲승리 목격담 [사진=베트남 매체 'Kenh14' 캡처]
[폴리뉴스=이광수 기자] 승리 목격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 대상으로 성접대 의혹,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한 목격담이 인터넷에 전해지고 있는 것. 승리가 마약풍선을 흡입한 것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승리 목격담은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등장하며 관심선상에 올랐다.
22일 동아일보는 승리가 이태원에 위치한 주점에서 여성들과 함께 ‘해피벌룬(마약풍선)’을 흡입하며
환각 파티를 즐겼다는 증언이 담긴 인터뷰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태원에 위치한 이 술집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지난 2016년 2월 음주단속에 걸렸던 날 술을 마셨던 곳이다.
해피벌룬은 풍선 안에 든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흡입한 경우 20~30초간 정신이 몽롱해져 ‘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보조 마취제, 휘핑크림 제조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방향감각 상실, 질식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술집의 직원들은 승리를 목격한 것에 대해 증언했다. 지난 2015년에서 2017년 초 사이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최 모씨, 승리 친구 김 모씨 등 단톡방에 속해있던 멤버들이 이 곳을 자주 드나들며 환각파티를 즐겼다는 것이다.
한 직원은 “승리 일행은 늘 20대 초중반 여성들과 짝수를 맞춰 주점에 왔다. 여성 한 명씩 옆에 두고 해피벌룬을 흡입하며 술자리를 즐겼다”고 증언했다.
기사에 따르면 주점 측은 승리 일행에게 ‘여기서 마약을 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일행들은 손님이 넘치는 주말에도 거리낌없이 해피벌룬을 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다른 직원은 “승리 일행이 테이블에 휘핑가스 캡슐을 펼쳐 두고 환각파티를 해 직원들이 대책 회의를 한 적도 있다. 2016년 말부터는 예약 전화가 오면 자리가 없다고 거절해 방문 빈도가 줄기도 했다”며 증언했다.
해피벌룬의 원료인 아산화질소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흡입 및 일반인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됐다. 이 시점 이후에도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주점직원들은 2017년 중반 이후에는 방문이 잦지 않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난해 2월 버닝썬 개업 이후에는 더 이상 주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월 베트남에서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진이 잘못된 것’이며 사실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승리의 ‘해피벌룬’ 목격은 이번이 두번째 인 것.
한편 승리의 목격담이 보도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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