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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30대, 추격 피해 달아나다 사고 내고 붙잡혀
김평석 기자 입력 2019.04.07. 15:40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의정부=뉴스1) 김평석 기자 =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30대 남자가 경찰을 피해 도망가다 사고를 낸 끝에 붙잡혔다.
7일 경기 의정부·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48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량을 발견해 ‘정지하라’고 했지만 운전자 A(34)씨는 그대로 달아나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이 차량은 약 10여km를 도망가 구리시까지 넘어갔으며 화물차를 추돌하고서야 멈췄고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의정부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관할 구리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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