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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이야기

개명 질문 드립니다. (1:1질의)

일산백송 2019. 4. 3. 09:08

개명 질문 드립니다.
딸 2015년12월14일 18시19분 출생
이름: 이(오얏) 시(비로소) 아(예쁠)
아빠: 이진 84년5월18일 17시30분경
엄마: 문나영 86년01월15일 20시경

그럼 이(오얏) 단(획단,판단할) 아(버금) 는 어떤가요?

혹은 더 좋은 이름이 있을까요?

부탁 드립니다.
Ξ 사주, 궁합 #작명상담
닉네임비공개 작성일8시간 전

답변
2019-04-03

5세 여자

개명 건이네요.
이전에 설명 드린 바가 있으니 거두절미하고요.

[단아]라고 하면
이름 자체만으로는 예쁘다고 봅니다.
작명의 의도는 [단아(端雅)] 자체였을 것입니다.
단정하고 아담하다는 의미말이죠.
그러나
성씨를 붙이면 [이단아]가 되고
[이단아]라고 하면
이단아(異端兒)를 연상하게 하며
사전적 의미로는
- 전통이나 전통이나 권위에 맞서 혁신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 (다음 어학사전)
- 전통이나 권위에 반항하는 주장이나 이론을 강하게 내세우는 사람 (네이버 어학사전)
이처럼
긍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부정적인 의미가 더 크다고 봅니다.
어떤 조식이나 사회에서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워
외톨이, 고립되고 쓸쓸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처럼요.
학생이 되면
당장 놀림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2학년때야 모르겠지만 고학년으로 가면요.
결국은 이름처럼 외톨이가……

물론 여기에서 불용한자(不用漢字)는 없습니다만
비(妃 非 悲)
아(兒 牙 亞) 등등처럼
첩이나 부정적인 의미에 신체 미숙 불구 등을 나타내서
기(氣)가 좋지 않다고들 피하는 글자인데
이 이름에서는 안타깝게도 [아(亞)]가 들어 있네요.

이처럼
이름이라는 것은 어감과 느낌까지도 체크를 해야 하고
그런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은데도
이번에는 어떤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서
火(ㄴ,ㄷ,ㄹ,ㅌ)기운을 맞추고, 수리를 맞추는데 치중하다 보니…….
나무만 볼 것이 아니라 숲도 봐야 하고
마치 바람 든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여러가지 조건을 조화롭게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5살 아이에게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부부운이 좋지가 않은 사주인데
이전에도 이번에도 역시
이름 자체까지 그런 쪽으로 몰고가서 가중을 시키려고 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그러니
좀더 연구를 해보시던지
아니면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자녀의 이름은 내가 지어준다는 자긍심도 좋지만

전문가는 전문가이니까요.

만약 비용문제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일로 하셔서 충당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지요.

이름이란 평생을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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