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현직 경찰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어제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송고시간 | 2019-03-21 11:38
서울강동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1일 오전 8시께 강동구 한 아파트 계단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망자는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로 확인됐다.
A 경위는 전날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위가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서를 남겼는지 확인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aeh@yna.co.kr
'슬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역 앞둔 병장인데 상병인 줄"..철원 6명 사상 지프사고 그후 (0) | 2019.04.03 |
---|---|
"단속대상 경유차입니다" "차로 먹고사는데 어쩌나" 실랑이 (0) | 2019.03.28 |
87년생 미혼 김수진씨, "나는 정말 끝난 것일까?" (0) | 2019.03.17 |
흉기난동 울산 양로원 70대의 비극 (0) | 2019.03.11 |
"함께 가요" 영정 품은 노부부는 마지막 잠에 들었다 (0) | 2019.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