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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이야기

‘시원’이름의 좋은 한자 부탁드립니다

일산백송 2019. 1. 30. 10:31

‘시원’이름의 좋은 한자 부탁드립니다
‘시원’ 아기 이름의 좋은 한자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들 이름 시원으로 지어주고 싶어서요.
성은 진(베풀 진)씨에요. 2019. 1. 13. 21:48분에 태어났어요.
한글이름으로 시원으로 지었는데 좋은 한자로도 같이 지어주고 싶어서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Ξ 작명, 이름풀이
닉네임saku**** 작성일12시간 전

답변

2019-01-30

신생아 남자

아이이름을 손수 지어 주시겠다는 거네요.
한글이름은 이미 지어 놓으시고
여기에 적합한 한자를 찾으시는 거죠?
소중한 내 아이이니 만큼 직접 지어주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진 시 원

陳 ㅇ ㅇ

 

 

 

자의

베풀

 

 

획수

16

 

 

음령오행

 

 

자원오행

 

 


이왕 시작하신 것이고
한자까지 찾아 넣으시면 완성되므로 더 의미가 있을 듯싶습니다.
자부심도 갖을 수가 있고요.


그 방법은
인터넷에 다 나와있고
가까운 서점에 가면 수많은 성명학 책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구입하시지 않아도.

요령은 간단하게
성씨인 (베풀 진)을 기준으로 해서
먼저 수리를 맞추어 보세요.
한자 획수를 가지고
원형이정(元亨利貞)을 맞추어 나가는 겁니다.
원(元): 초년운 = 시 자의 획수 + 원 자의 획수 = 좋은 수리?
형(亨): 청년운 = 진 자의 획수 + 시 자의 획수 = 좋은 수리?
이(利): 중년운 = 진 자의 획수 + 원 자의 획수 = 좋은 수리?
정(貞): 총/말년운 = 진 자의 획수 + 시 자의 획수 + 원 자의 획수 = 좋은 수리?

이러한 수리들은 81영동수라고 해서
이것 역시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는데
그 안에는 길수와 흉수가 있습니다.

이를 테면
…… 9, 10, 12, 14 …….
흉수라고 하죠.
한자로 택한 시 자가 4획이고
한자로 택한 원 자가 8획이라고 가정하면
원(원): 초년운 = 4 + 8 = 12획(박약박복)으로 흉수이니 올바른 한자의 채용이 아닌 것입니다.
이럴 경우는 4획 한자를 바꾸거나 8획 한자를 바꾸어서 12획이 안되도록 피하는 것이지요.
어렵지 않지요?
그러면서 한자에 딸려오는 음령오행과 자원오행까지 살피는 것입니다.
극이 아닌 상생(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나서는 마지막으로 삼원오행까지도 살피곤 합니다.
물론 이것은 설이 많고 논란이 많아 제외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이왕하는 것이니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보며
좋은 게 좋다고 가능하면 이것 역시 맞추어 준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봅니다.
이런 과정에서 측자파자를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사주를 먼저 따져서
센 오행의 기운은 빼어주고 부족하면 보충 보완해 주어야 한다는 원칙하에서
필요한 오행이 뭔가를 찾아내는 것이고
이것을 기준으로 한자를 하나 하나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고 작명의 출발인 것이지요.

직접 이름을 지으려 하다가 겁내고 포기하는 경우는
대부분 사주에서 필요한 오행이 뭔가를 잘 파악하지 못한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정작 필요한 오행의 한자는 채용하지 않고
오히려 해로운 오행의 기운을 넣어서 망치지는 않을까 라는 우려를 한다는 거죠.

일단 한번 시작을 해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시자 원자 한자를 아예 선정해 주세요 라고 하는 것보다는
시자는 이런 한자를 채택했고
원자는 이런 한자를 채택했는데 어떤지 한번 살펴봐 주세요 라고 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여겨지는 군요.

그런데
내 아이 이름은 내가 직접 지어준다는 좋은 뜻도 있겠지만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혹여 오류를 범할 수도 있고
비용 때문이라면
다른데 좀더 절약하고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왜냐하면 여러가지 조건들을 맞추어 나가는 과정에서
풍선의 법칙처럼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한쪽 조건을 맞추면 다른 조건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다 보니
하다하다 중도에서 포기하고는 그때서야 의뢰를 하곤 하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까요.
이름이란 몇 번 쓰고 몇 년 사용하다가 버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중간에 개명을 하기도 하지만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서 보니 원명인 신생아이름의 그 영향력은 크든 작든 없질 않다 라는 점입니다.
해서 신생아 이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실
시원이라는 이름은 연예인들이 사용할 만큼 인기있는 이름이죠.
그러나 남들이 사용하니까 라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왜냐하면 시원이라는 이름은 성씨와의 조화를 살펴야 하고
그 사람의 사주와도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시원은 이름자체만으로는 예쁘지만 권하고 싶은 이름은 아니네요.
이점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먼저 한자를 채택하시고 이 한자이름이 어떤가 하고 다시 올려서 물어보시든가 

아니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인정을 받았으니까 유명인이 되었겠지만 

그런 분은 그만큼 일량이 많아지다 보면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소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없질 않으므로

유명세를 타는 작명가도 좋지만

그보다 열과 성을 다하는 양심과 책임성이 있는 선생님이라면 좋겠습니다. 

내 자녀의 이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그런 분 말입니다. 

이미 간판을 걸고 하시는 분들이니 실력이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 유명세가 실력보다는 홍보, 마케팅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없질 않으니까요. 

멀리 가지 말고 계시는 주변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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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 올려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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