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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일본에 위안부 문제 '피해자 중심 대처' 권고

일산백송 2018. 8. 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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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일본에 위안부 문제 '피해자 중심 대처' 권고

기사입력2018.08.30 오후 10:19

최종수정2018.08.30 오후 10:20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대일 심사 보고서 통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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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뒤로 대학생공동행동의 12.28한일합의 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촉구 소녀상 농성 900일간의 기록 사진이 보이고 있다.2018.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피해자 중심의 대처를 하면서 지속적인 해결 노력을 해야한다"고 권고했다고 3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이달 중순에 실시한 대일 심사 보고서를 공표하고 "2015년 한일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합의했지만, 이 합의는 피해자 시각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위원들의 지적을 실었다.

 

교도통신은 보고서 내용을 전하며 "권고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일본 정부가 따를 의무는 없다"면서도 "문재인 정부는 한일합의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보고 성의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