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때 가장 인기있는 이름은 ‘민준’
개명 시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민준'
2014년 05월 25일 16:48:53 스포츠 경향
앞으로 개명할 때 가장 선호된 이름 등 다양한 가족관계 통계정보를 인터넷에서 직접 확인해
참고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족관계등록 통계항목을 선정, 26일부터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을 통해 매달 공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사법연감과 통계월보를 통해 공개했던 가족관계등록 관련 통계의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출생·입양신고 건수와 출생·개명신고 시 인기있는 이름 순위(상위 10개),
국제 혼인신고 건수, 이혼신고 건수, 개명신고 건수 등 17가지 통계정보가 매달 새로 공개된다.
지난달 기준 출생신고 시 가장 인기있는 이름은 ‘민준’이었다.
남자아이 이름은 민준에 이어 ‘서준’ ‘주원’ 등의 순이었고,
여자아이 이름은 ‘서윤’이 가장 인기 있었고 ‘서연’ ‘민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4월 한 달간 개명을 신청한 사람은 남자가 4803명, 여자가 9517건으로 나타났고
개명할 때는 남자는 민준·도현·정우라는 이름을, 여자는 서연·지원·수연이라는 이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간 국제 결혼한 커플은 1898쌍으로 전체 혼인건수(2만3981쌍)의 7.9%를 차지했다.
국제결혼을 한 배우자의 국적은 중국이 6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329건), 베트남(244건),
미국(194건)이 뒤를 이었다.
대법원은 또 ‘귀화자의 국적 순위’처럼 특이한 통계 정보도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은 중국 국적이 8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206명),
미국(1695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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