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도 감금·집단폭행'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긴급체포
허정아 승인 2018.07.26 01:02
CBS방송 캡처
신도를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경기 과천의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긴급체포됐다.
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신옥주 목사를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지난 2014년쯤부터 신도 400여명을 남태평양의 피지 섬으로 이주시킨 뒤, 일부를 감금하고 교회 관계자들을 불러 집단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신 목사는 피지 수도 수바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지역에 일명 '그레이스로드 팜'을 설립한 뒤 "이곳이 낙원이다. 살아서 영생하자"며 신도들을 이주시켜 왔다.
하지만 이곳에서 일부 신도들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의식이라며 집단 폭행을 벌여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한편 은혜로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등 주요 교단들은 신 목사 집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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