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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이야기

래담자의 유형과 역술인의 유형

일산백송 2014. 5. 26. 17:59

래담자의 유형과 역술인의 유형

수요가 있는 곳에는 공급이 있는 법.
따라서 수요인 래담자의 유형에 따라 공급인 역술인의 유형도 맞춰 간다고 본다.
래담자의 수준에 따라 역술인의 수준도 결정지어진다.
래담자의 요구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는 그런 역술인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말것이다.


래담자의 유형

1. 여가 한담형
금전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심심풀이로 상담을 받는 유형이다.
아마도 내 사주만은 좋을 것이다 라는 우월함에서 비롯된 이기적인 기대심리는
당신의 사주는 좋은 사주입니다 라는 확인 판정으로 기쁨을 얻고 위안을 삼는다.
보통 이런 분들은 전국적으로 점집 투어, 철학관 투어를 하는 경우가 많다.

2. 실용 상담형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어떤 결정을 선뜻 내리기가 애매할 때 찾아오는 경우의 유형이다.
결정함에 있어 도움을 받는 조력자를 만나고자 하는데
이때 역술인은 역학뿐만이 아닌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식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
이런 경우는 대개가 그 결론의 90%는 이미 마음속에 확정지어 놓고 자신의 그 결정에 대해서
잘 하신 겁니다라는 확인작업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결정이 역술인과 일치하면 희열을 느끼고 그 역술인에 대하여는 잘맞춘다. 용하다는
결론을 짓는가 하면, 반면에 자기 마음속의 결정과 반할 때는 역술인 판단을 매도하는 경우가 있다.

3. 맹신 추종형
인생의 주인은 본인이다.
역술인이 대신 살아줄수 있는 것도 아니며
역술인의 판단은 다만 참고일뿐 그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따라서 역술인의 판단에 맹신하고 추종한다는 것은 어리석을 수가 있으며
지극히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역술과 점술의 그 폐해가 여기에서 비롯됨을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역술인의 유형

1. 비관적 운명상담형
2. 낙관적 운명상담형
3. 만사무불통의 도술사형

운명을 상담하는 목적은 자기의 결정이 올바른 것인지를 확인하고자 함도 있고
현재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경우는 언제쯤이면 이런 현실에서 탈피가 될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고
그것을 통해서 희망을 갖고자 하는 것이다.
낙담하고 있는 래담자에게 지금의 현실을 지나치게 부각시킬 필요까지는 없다.
희망의 여지를 주어야 하는데도 너무 비관적으로 결론을 짓는 것 또한 좋지 않다.
그로인해 지푸라기라도 잡고자하는 심정 앞에서 혹세무민하는 폐해를 조장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좋지 않은 운세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결론 짓는다는 것도 옳지는 않지만
희망을 주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고 본다.
인간사를 주관하는 입장이 아닌 경우에야 만사무불통의 도술사형은
긍정적으로 볼 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지금
당신은 어떤 유형이시며
당신은 어떤 유형의 역술인을 만나고 계시는 가요?